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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한스푼] 알약 삼키자 몸속 훤히 보여...차세대 내시경 모습은? / YTN

2023-06-10 100 Dailymotion

건강 검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기구를 몸에 삽입해야 하는 내시경검사일 텐데요, <br /> <br />알약처럼 삼키기만 하면 장기 안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차세대 내시경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선 첫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고, 국내 연구진도 수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입이나 항문 등을 통해 장기 내부를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! <br /> <br />이물감과 고통을 피하기 위해 수면마취를 많이 하는데, 이 또한 검사 뒤 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차세대 내시경입니다. <br /> <br />물과 함께 삼킨 알약 내시경이 몸속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전송합니다. <br /> <br />의사가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는 대로 알약이 외부 자석의 힘을 받아 움직이는데, 상하좌우 이동은 물론, 360도로 회전도 합니다. <br /> <br />위출혈 환자 등 마흔 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, 주요 진단 부위의 95%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고, 이를 통해 기존 내시경으로 의사가 내린 진단과 동일한 소견이 도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류 멜쳐 /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: 환자 대부분이 좋아했고, 잘 참았고, 삼키기 쉬웠다고 했습니다. 다양한 부위에 대해,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, 더 중한 상태에 대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동물실험까지 마친 알약 내시경은 장기 내부 관찰은 물론 중요한 부가기능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밀 검사를 위해 조직이나 미생물을 채취하거나, 병변 의심 부위를 염색하고, 필요한 곳에는 약물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자영 /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박사 : 외부에서 자기장으로 제어해서 바늘이 돌출돼서 소화기관 표면 내로 바늘이 들어가고 바늘을 다시 회수하면 캡슐로 담아서 나오는 (기술입니다.)] <br /> <br />현재 상용화된 알약 내시경은 장기 운동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어서 원하는 부위를 촬영할 수 없다는 점이 한계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물감과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는 알약 내시경이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검증해 차세대 내시경으로 자리 잡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[csr7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6110430441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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